정치 뉴스 [2024.03.20] / South Korea's political news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대형 옥외 사이니지를 통해 뉴스를 보는 모습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종섭 대사 곧 귀국" 직접 발표

-2024년 3월 2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안양시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과 관련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출국했으며, 여론의 악화로 인해 즉각 귀국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한 위원장의 이번 발표는 대통령실의 공식 발표에 앞서 이루어진 것으로, 국민의힘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민심에 절실히 반응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와 함께 이 대사의 귀국 소식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민심 대응 방식에 있어서의 차이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학용 경기선대위원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에 앞서 이 대사의 귀국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대사와 황 수석 문제로 수도권 민심이 싸늘하게 변했다며, 공수처에 신속한 소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이 대사에게는 도피성 인사가 아니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자진 귀국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황 수석은 최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에 일어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따라 황 수석의 사퇴와 이 대사의 귀국을 촉구하며 대통령실을 압박해 제2의 윤·한 갈등으로 번진 문제가 한 위원장의 요구대로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는 한국 정치에서 민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사례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펼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 #국민의힘 총선 대응

 

 

 

 

 

 

 

 

 

 

 

 

 

 

 

 

 

 

 

 

 

이준석, 한동훈 향해 “셀카 로봇” 언급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을 "셀카 로봇"이라 칭하며, 윤 대통령이 자신을 조종할 수 있는 "로봇 아바타"로 한 위원장을 세워놓고 이번 총선의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로봇들의 세계를 그린 소설 '아이로봇'의 로봇 제1원칙을 인용하며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그들의 이익을 침해하면 안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또한 로봇 제2원칙을 언급하며, 로봇 주인의 성격이 매우 고약하다고 지적하면서 한 위원장이 권력 욕구와 로봇 제1원칙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 앞에서는 로봇 제1원칙과 제2원칙을 절대 넘어서지 못하는 꼭두각시로 비쳤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한 위원장에게 로봇 3원칙을 깨고, 정권심판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감정을 갖고 정치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의 고리를 당장 끊어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 문제 등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과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대표의 비판은 한국 정치의 현재 상황과 각 정치인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비판 #한동훈 로봇 아바타 #윤석열 대통령 당무 개입

 

 

 

 

 

 

 

 

 

 

 

 

 

 

 

 

 

 

 

 

 

조수진 변호사, 박용진 의원과의 '승계' 방향 모색

 

-2024년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된 조수진 변호사가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박용진 의원으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 변호사는 박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협력할 방안과 공동의 목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박용진 의원님을 좋아하고 믿는 분들이 지역구에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뜻을 모두 승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한 박 의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경선 승리 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반응을 전하며, 자신이 후보로서 가볍게 생각하고 나온 것이 아니라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강북을 지역구는 1996년 15대 총선부터 민주당 계열 정당이 7차례 연속 승리한 곳으로,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조수진 변호사와 박용진 의원 간의 협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수진 변호사 #박용진 의원 #2024 총선 서울 강북을

 

 

 

 

 

 

 

 

 

 

 

 

 

 

 

 

 

 

 

 

 

KF-21, 원거리 작전 능력의 새 지평을 열다

-한국의 방위 산업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이 남해 상공에서의 공중급유 비행시험에 첫 성공을 거두며, 원거리 작전 능력 확보라는 중대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성공이 KF-21의 작전 반경 및 운용 시간을 대폭 확장시켜, 공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중급유는 비행 중 급유기로부터 전투기에 연료를 이송하는 방식으로, 현대 전투기가 보유해야 할 필수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험은 KF-21이 공중급유기 KC-330을 활용하여 수행되었으며, 공중급유를 통해 최소 약 50% 이상의 작전 반경 증대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행시험은 공중급유기 급유장치와 KF-21 급유장치 간의 조종 특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과정을 포함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다양한 비행 영역에서 실제 연료가 급유기로부터 KF-21에 이송되는 것을 지속해서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의 이번 성공은 한국 공군의 전략적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방위 산업과 공군 전력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F-21 공중급유 성공 #한국형 전투기 KF-21 #공군 전투력 극대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사과…"뼛속까지 민주당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자신은 "뼛속까지 민주당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발언이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었지만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정중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 김건희 검찰정권을 심판하자는 데 지난 2년간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모든 반윤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에서 이번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박 전 원장이 지난 18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의 대화에서 "명예당원 좋다. 폭넓게 봐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으며, 박 전 원장은 이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면 진솔하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원장의 이번 사과는 민주당 내부의 단합과 연대를 강조하는 한편, 오는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박 전 원장의 발언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사과를 통해 당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지원 사과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논란 #더불어민주당 총선 준비

 

 

 

 

 

 

 

 

 

 

 

 

 

 

 

 

 

 

 

 

 

윤 대통령의 대파 가격 발언, 물가 인식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파 한 단을 875원에 구매하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언급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발언은 대파 가격이 전국적으로 평균 3018원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점에서만 급격히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을 보고 한 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과 민주당은 대통령의 현실과 동떨어진 물가 인식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의 대파 가격은 대통령 방문 전 2760원에서 방문 당일 875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 이는 정부 지원금과 농협 자체 할인, 농산물 할인쿠폰 등이 적용된 결과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가격이 가능했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인하가 대통령 방문에 맞춰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소리"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대파 가격이 800원대로 떨어질 경우, 대파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수확을 포기하고 밭을 갈아엎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0년 대파 가격 하락 때 이미 발생한 일로,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 논란은 대통령의 물가 인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드러내며, 국민들의 체감 경제와 정부의 경제 정책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대파 가격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단순한 가격 문제를 넘어서, 정부의 물가 안정 및 농민 보호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파 가격 발언 #하나로마트 대파 가격 논란 #물가 인식과 정부 정책

 

 

 

 

 

 

 

 

 

 

 

 

 

 

 

 

 

 

 

 

 

이재명 대표, "과반수 수성이 최대 목표" 강조하며 단결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과반수 수성을 최대 목표로 설정하며 당원들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최근 엄살 작전을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이 현실적인 목표로 1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절대로 속으면 안 된다. 우리는 1당이 현실적인 목표로 반드시 1당을 지켜야 한다"며, 이 대표는 정말 낮은 자세로 절박하게 호소해서 과반을 지켜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4월 10일은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권 실정, 폭정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서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도 당의 무거운 사명을 강조하며, 강남3구와 한강 벨트 지역에서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당선대위는 경제위기, 민생 경제를 극복하고 정의라는 가치를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지역에서의 선거 전략을 강화하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의 발언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명확히 하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단결과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작용했습니다.

 

 

#이재명 과반수 수성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총선 전략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 65%로 높아져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6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설 명절 전 조사보다도 높은 수치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제주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30대, 그리고 18~29세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긍정 평가는 서귀포시 선거구, 70세 이상, 60대 이상, 농림축수산업 종사자, 가정주부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 전체 3개 선거구의 만 18세 이상 남녀 1,52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 #제주도민 여론 조사 #국민의 신뢰 회복

 

 

 

 

 

 

 

 

 

 

 

 

 

 

 

 

 

 

 

 

 

의대 정원 확대, 지역 의료 강화로 나아가나?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발표하며, 7개 거점국립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소규모 의대도 1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취지로, 특히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에 대한 배정이 눈에 띕니다. 서울 지역 의대에는 증원분이 배정되지 않았으며, 이는 지역 간 의료 여건 격차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의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며, 일부 지방 거점 국립대는 서울의 주요 대학보다도 큰 규모의 정원을 갖게 됩니다. 이는 지역 의료 강화와 더불어,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의대 정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에 대해 의료교육 부실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증원분의 배분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밀실'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대한 졸속 심사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대생 수업 거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결의에도 불구하고 2천명 증원을 밀어붙였습니다. 이는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보입니다.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으나, 동시에 의료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 #지역 의료 강화 #의료교육 부실화 우려

 

 

 

 

 

 

 

 

 

 

 

 

 

 

 

 

 

 

 

 

 

고물가 시대, 어르신들의 식비 절약과 굶주림

-고물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계층 중 하나는 바로 어르신들입니다. 특히 식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김치와 밥만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심지어 굶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식비 절약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고물가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어르신들은 기본적인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높아진 물가로 인해 더욱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겨우 1.8% 올랐지만,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6%에 달하며, 식료품 등에 쓰는 실질소비지출은 3.4% 감소했습니다. 이는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받는 활동비가 주된 수입원이지만, 이마저도 상황을 나아지게 할 정도는 아닙니다. 노인 일자리의 경쟁률이 높아져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많으며, 이로 인해 기초연금으로만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르신들은 식비를 줄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인생은 다 먹고 사는 일인데, 식비가 불필요한 지출이 되어버린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엥겔지수에 따르면 저소득층일수록 식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높아지지만, 현실은 오히려 지출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정치인들이 진정으로 장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제대로 된 물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어르신들이 김치와 밥만 먹거나 굶는 일이 없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고물가 시대 어르신 식비 #노인 물가 부담 #식비 절약 굶주림 문제

 

 

 

 

 

 

 

 

 

 

 

 

 

 

 

 

 

 

 

 

 

'찐명' 공천 라인업 완성, 대장동 변호사부터 경기도 라인까지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재명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인사들이 대거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른바 '찐명'(진짜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공천 완성은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 당내에서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이번 공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장동 변호사 5인방'과 '경기도 라인'입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하여 이재명 대표의 법적 대응을 맡았던 변호사들과 경기도지사 시절 이 대표와 함께 일했던 인사들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의 공천은 이재명 대표가 직면한 사법 리스크를 관리하고, 경기도에서의 정치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 대표의 특보 중에서도 7명이 총선에 출마하여 6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들 중에는 광주와 경기 부천 등에서 현역 의원들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얻은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당내에서 갖는 영향력과 함께, 그의 정치적 라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력의 등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인사들의 대거 공천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권력 구조와 향후 정치적 방향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총선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그 결과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재명 공천 라인업 #대장동 변호사 공천 #경기도 라인 공천

 

 

 

 

 

 

 

 

 

 

 

 

 

 

 

 

 

 

 

 

 

홍준표 대구시장, 총선 국면에서 거침없는 정치 훈수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정치 인사들에게 거침없는 '정치 훈수'를 던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장외 신인부터 전·현직 대표까지, 홍 시장의 훈수 대상은 다양합니다.

 

최근 홍 시장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 화성을 당선 가능성에 대해 언급, 역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냉정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는 이 대표가 한길리서치-인천일보·경인방송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또한, 홍 시장은 국민의힘의 부산 수영구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차가운 시선을 보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을 험담하던 사람들이 많이 낙천했다며, 앞으로 낙선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홍 시장의 이러한 발언들은 그가 여의도 정치에 여전히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은 홍 시장이 총선 국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홍 시장의 이러한 정치 훈수는 대구시장으로서의 그의 역할뿐만 아니라, 잠재적 대권 주자로서의 그의 위치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홍 시장의 발언이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의 정치적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홍준표 정치 훈수 #이준석 경기 화성 당선 가능성 #국민의힘 총선 공천